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고 [외할머니의 머나먼 여행 - 첫날]
오늘은 내 욕심인 외할머니를 잊지 않고자 이 글을 쓰게 되었다. 2023년 9월 13일 (목요일) 이상하게 그날따라 난 꾸지 않던 꿈을 꾸며 일어났다. 그 꿈은 동생이 내게 마구 짜증을 내던 꿈이었다. 나는 '가족을 오랫동안 못 봐 그리워 꾸는 꿈인가?' 생각하고 평소처럼 강의를 마치고 집에 돌아와 공부를 하다 지루함에 못 이겨 잠을 자며 하루를 보냈다. "토요일엔 올라가야지" 2023년 09월 14일 금요일, 10시 10분경 (첫날) 그날따라 난 꾸지 않던 꿈을 꾸며 일어났다. 그 꿈은 어머니가 갑작스레 돌아가신 꿈이었고 동생과 함께 어쩔 줄 몰라 우는 꿈이였다. 나는 식은땀을 흘리며 잠에서 깼다. 그러다 나도 모르게 어머니에게 연락을 드렸다. "엄마, 나 너무 불안해. 어제부터 꿈이 이상하고, 오늘은..